비형성적인 모습이 어쩌면 가장 완벽한 모습일지 모릅니다.
다양한 컬처, 아트, 패션 요소로 결합된 블러의 정체성은 여러 자아를 가지고 있는 우리 자체의 본질과도 닮았습니다.
가끔은 내면에서 자아 충돌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다채로운 면모가 모여 결국 하나의 나 자신을 완성하곤 합니다.
각자만의 공존하는 여러 개의 자아의 경계가 흐릿해지는 순간이 진짜 우리의 모습인 것처럼
다양한 컬처 속에서 블러만의 모습을 찾아갑니다.
특히, 다시금 패션 씬에서 트렌드의 중심으로 오고 있는 워크자켓.
레트로한 워크 자켓 범주에 맞춰 그래픽에 과감한 크랙을 주어 빈티지한 무드를 부각 시킨 SHOOTING ANGEL 워크자켓과
복각의 맥락에서 최근 많은 애정 아이템인 수베니어 자켓의 가장 큰 매력인 백면 자수 그래픽은 고전적은 축복을 바라는 의미의
CROSSED FINGER로 블러만의 감성을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더욱이 새로워진 블러를 맘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